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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재발 예방법을 알아보자.

건강

건선 재발 예방법을 알아보자

건선이라는 병을 알게 된 건 7살 된 아들이 어느 날 팔에 버즘 같은 게 하얗게 올라와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번지기 시작해서 병원에 갔더니 건선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동생이 건선을 앓았지만 크게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인지 크게 와닿지 않았었는데 자식이 건선이라는 판정을 받으니 실감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건선이 왜 생기는지 또 건선의 재발 예방법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 건선이란? 


건선은 피부에 생기는 비늘 같은 하얀 딱지가 생겼다 떨어지면서 붉은 자국을 남깁니다.  건선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판 건선, 농포선 건선, 박탈성 건선등이 있습니다. 건선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가족력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 유전적 영향력이 있다고 알려진 질병입니다.  하지만 유전인자가 있더라도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환경과 질병 등등이 복합적으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알려진 원인으로는 감기와 편도선염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쇄상구균의 항체가 과다하게 생겨 면역체계의 이상을 일으켜 나타나는 것이 흔합니다. 보통 어릴 때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6~7세 정도에 발병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감기에 걸린 후 시작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도 편도선염을 심하게 앓고 난 후 생기기 시작했고 매년 봄마다 목이 아프고 나면 건선이 하나씩 올라오곤 했습니다. 건선은 피부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피부에 외상이 생기는 경우 바로 시작될 가능성이 있으니 아이가 넘어지거나, 베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면 좋습니다.




* 건선의 증상


일단 건선이 시작 되면 상처 주위에 하얗게 딱지가 앉습니다. 이 딱지는 보통 넘어지거나 하면 딱지가 앉으면서 상처가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건선은 상처가 나지 않은 부분에도 상처가 난 것 처럼 면역체계가 인식하여 딱지를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토피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토피와 확연히 다른점은 하얀딱지가 앉는 것과 주로 접히는 부분에 나타나는 아토피와는 달리 건선은 넓은 면적에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가려움으로 잠을 못 이루는 경우, 긁어서 상처를 덧 나게 하는 경우가 많으나 건선은 대체적으로 가려움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 건선 치료법


건선은 재발이 잦은 질병입니다. 주기를 가지고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넘어지거나 상처가 생기면 상처 부위에서 건선이 다시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선생님께서 "건선은 평생 가는 친구"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잘 관리하면 좋은 친구가 되고 잘 관리하지 못하면 내게 나쁜 친구가 되니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합니다.  한번 치료로 건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 관리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습니다. 건선 치료제 들이 발달하고 있고, 또 자연치유요법으로 건선이 완쾌된 경우도 많이 보고되고 있어 이제는 완치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건선은 건조한 날씨에 더 재발하기가 쉽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상처가 나기 쉽고, 각질이 많이 생기므로 로션을 꾸준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술과 담배, 스트레스에 의해 재발하기가 쉽습니다.  금주와 금연 낮은 스트레스 지수를 유지할 수 있다면 건선과 멀어지는데 좋은 조건을 갖춘 것입니다.  

장내 독소들을 없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평상시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였다면 육류를 줄이고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6개월간 케일, 양배추, 돌나물, 쇠비름, 당근, 사과를 아침과 저녁 녹즙을 해서 섭취하였으며 고기류는 생선을 제외한 육류는 철저히 금하였습니다. 

쇠비름 달인 물 매일 샤워를 시키고,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때를 미는 샤워법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계절이 여름일 경우 직사광선이 있는 바닷가에 자주 데려가 유영을 시켜주었습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하는 건선 치료법에는 자외선 치료법이 있는데 가장 유사한 자연요법이라 생각되어 실행했습니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된장찌개와 채소 나물 위주의 식사를 6개월간 꾸준히 하였습니다. 7살, 9살, 12살에 걸쳐 3번 재발하였으나 모두 6개월 안에 흉터 없이 말끔히 치료하였으며 현재는 건선의 자국도 아예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발하지 않고 있으며 면역체계가 좋아지자 재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흔히 건선은 만성질환이라 불립니다. 한번 걸리면 짧게는 10년에서 2, 30년씩 앓게 되는 질환인데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한다면 합병증도 줄이고 고통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처럼 한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치료목적보다는 조절하는데 초첨을 맞추면 한결 편하게 생활 하실 수 있습니다. 한해에 건선환자는 10만명에 60명정도가 새로 이 질병에 걸린다고 하니 스트레스를 줄이시고 편안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길가에 흔하게 있어 몰랐던 건선에 좋은 쇠비름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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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이라고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풀 이름이었는데 큰 아이가 건선이라는 면역질환을 앓게 되면서 이것저것 민간요법을 알아보며 여러 가지 식물 재료들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쇠비름은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잡초가 아니었습니다. 예전 외할머니 댁 집앞에, 배농사를 짓던 과수원 밭 앞에, 길가를 지나다보면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이 있지만 몰랐던 쇠비름의 놀라운 효능을 소개합니다. 

쇠비름 효능

쇠비름은 다른이름으로 마치현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낮은 언덕과 들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입니다.  

양지 혹은 그늘언덕이나 편평한곳에서 주로 서식하고 약 30cm 정도의 길이로 자랍니다. 

타원형 잎사귀를 가지고 있고 마주보며 잎이 납니다. 

꽃은 3~5개씩 가지끝에 모여서 6월부터 8월까지 계속 피고 검은색의 긴 대가 달린 씨가 들어있습니다.  

쇠비름은 별명이 여러가지 인데 다섯가지 기운이 있다고 하여 오행초라고도 불립니다.

 또 생명력이 강해 뽑아두어도 5~6일은 물 없이 거뜬히 견디는 식물 중 하나 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쇠비름을 말려두었다가 

나물로도 먹고, 죽으로 쑤어먹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활용하여 먹었다고 합니다. 

주로 잎과 줄기를 사용하며 여름이나 초가을에 채취한 것은 생것 으로도 사용하고 가볍게 데친 뒤 햇볕에 말려 건조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주로 등푸른 생선에 많이 있다고 알려진 오메가 3지방산이 다량 들어있는 드문 식물로 영국의 크로포드 박사연구팀은 오메가 지방산 알파리놀렌산이 상추에 들어있는 것 보다 15배나 들어있는것을 밝혀 내기도 하였습니다. 

생선의 오메가3는 다른 포화지방도 함께 들어 있고 칼로리가 높으나 

쇠비름의 오메가3 지방산은 고농도의 좋은 지방으로 채소에 들어있어 칼로리가 현저히 낫습니다. 

 쇠비름 한가지를 나물만 해서 한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D,E, 베타카로틴 글루틴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쇠비름의 효능 

쇠비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 입니다. 

흔히 말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말합니다. 

이 좋은 콜테스테롤은 혈관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많은 도움을 줍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밀어내어 혈관내벽을 청소하는 역할을 해서 동맥이나 정맥에 이상이 생겨 걸릴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tv 건강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번 소개된 쇠비름의 효능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의사들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2011년 한국 식품 영양학회 논문에 따르면 

4주간 고콜레스테롤 식사를 하게 한 시험지를 양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에만 쇠비름 분말 10%를 투여한 결과 

쇠비름 분말을 투여받은 쪽에서 총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감소하였고, 

동맥경화 지수가 51나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쇠비름은 우리 몸의 장내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질환들을 좋게 하는걸로도 유명합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아들이 쇠비름의 효과덕으로 건선에서 큰 효력을 보았습니다. 

건선은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상처가 나지 않은 피부를 상처가 난 것으로 인식해 딱지를 생성해 내는 과정을 반복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콘크리트 바닥에 넘어지거나 해서 상처가 나면 피부가 아물기 시작하면서 

하얀 딱지를 내보내는데 그 과정을 상처가 없는 몸 어느 부위에나 생성해내어 미관상 아주 좋지 않은 질환 중 하나 입니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이라 의사 선생님께서는 평생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러나 약 6개월 간 쇠비름과 케일 양배추, 사과등을 갈아 넣은 녹즙을 마시면서 극복해 내어 지금은 흉터도 하나 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접히는 부위마다 딱지가 생기는 아토피성 질환에도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쇠비름 입니다. 



종기가 난 사람에게 쇠비름은 규칙적으로 섭취하게 하였더니 종기가 15일 정도 후에는 사라진 예도 있습니다.  

쇠비름은 실제로 피부의 염증과 종기치료, 무좀과 흉터개선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화장품 원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쇠비름은 다이어터들 에게도 인기 있는 약초인데, 특히 장내 유해세균을 잘 내보내어 장 환경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시 함께 먹으면 피부건강과 장건강까지 1석2조의 효과로 각광받는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쇠비름 요리방법

쇠비름은 생으로 먹기에는 맛이 쓰고 시큼해서 즙으로 드시거나 

효소를 담가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즙으로 드실때는 쇠비름만 넣어서는 맛이 없는 풀맛이라 

거기에 단맛이 도는 양배추나, 당근, 사과반쪽 정도를 같이 넣어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쇠비름과 돌나물을 같이 넣고 사과만 넣어 즙을 내어도 

아이들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 됩니다.  

9살이던 저희 아이도 맛있게 아침 마다 잘 마시고 간 음료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즙을 내어 먹기 어렵다면 효소를 담구어 먹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쇠비름과 설탕을 1:1로 섞어 잘 버무린 뒤 통에 넣어 밀봉해줍니다. 

100일정도 발효 시킨 후 찌꺼기는 버리면 효소가 완성 됩니다. 

이 효소를 물과 희석하여 매일 아침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겨울에는 여름에 잘 말려둔 쇠비름을 나물로 해 먹기도 하는데요. 

고사리의 요리법과 고사리의 맛을 비슷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잘 말려둔 쇠비름을 물에 반나절 정도 불린 후, 삶아 

마늘, 간장, 파,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해 볶아 먹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나물 반찬으로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을 

낮은 칼로리로 충분히 섭취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쇠비름을 차로 마시는 방법입니다.

 쇠비름을 잘 씻어 바싹 말려준다음 뭉근한 불에 살짝 덖어줍니다. 

잘 덖어진 쇠비름을 물 3리터와 약 200그램 정도를 넣어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잘 달여줍니다. 진하게 달여진 쇠비름차는 냉장고에 넣어 마실 때 미지근하게 데워 하루에 약 500~1000ml 정도를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단 쇠비름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가운 상태로 마시면 소화기가 안 좋은 사람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여 섭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경우 따뜻하게 하루 두 잔 정도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쇠비름은 지천에 피어있는 잡초이기 때문에 식용으로 쓰실것은 

재배하는 곳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권하며

 친환경 농법이나, 저농약농법으로 지은 것을 구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먼지만 깨끗이 씻어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반드시 환경 마크가 있는것을 사시는 것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