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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권연벌레퇴치법 공유합니다.

권연벌레퇴치법


책을 보고 있는데 책상에 까만게 묻어서 닦으려고 손으로 쓰윽 닦으려고 보니 먼지가 아니라 벌레였습니다. 그저 자세히 보기 싫어 물티슈로 쓱 밀어버리고 말았는데 며칠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눈에 계속 보여서 원산지를 찾아야겠다 싶어 여기 저기 뒤졌더니 쌀눈에서 한 뭉텅이가 나옵니다. 

오래되지도 않는 쌀눈에 한 100마리는 드글드글 한 것 같아 싹 잡아다 태우고 그 주변에 계피를 놓아 두었더니 그 뒤로 며칠간 두 세마리가 더 보이더니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권연벌레 퇴치법을 함께 공유할까 합니다.



권연벌레란

권연벌레


권연벌레는 주로 담배벌레라고 알려진 벌레입니다. 건조된 동물이나, 식물을 좋아하는데 특히 저장잎담배를 좋아합니다. 

길이는 3mm내외이며 긴 타원형으로 둘레가 넓은 곤충입니다. 빛이나는 황색의 짧은 모가 많고, 안테나는 긴 편이며 톱니 모양으로 마디의 크기가 각각 일정합니다.

한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열대 및 온대권에 널리 분포하여 있는 흔한 벌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삼벌레와 식성이 비슷하지만 담배의 주요 해충으로 성충의 수명은 2~4주 정도이며, 평균 산란수는 대략 110개 정도로 인삼 벌레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방치하면 온 집안에 퍼지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일 때는 이미 군락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얼른 퇴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난한 기후의 서식처에 잘 적응하니 주로 여름에 많이 발생합니다. 



권연벌레 서식지

권연벌레는 주로 쌀이나 곡식, 또 말린 동물(혹은 생선이나 건어물)과 책 사이에도 서식합니다. 

잡식성 벌레로 쌀이 속부터 파먹는 습성이 있고, 북어포 같은 생선 말린것에도 사이 사이 서식합니다. 책에도 서식하기도 하는데 터널처럼 파는 습성이 있어서 책에 터널 같은 식흔을 만드는데 이 식흔은 나중에 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밀가루, 각종가루들과, 면종류, 말린 나물에서도 발견되고, 박제한 곤충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반드시 밀봉하여 보관하시길 권합니다.



권연벌레 퇴치법 

1. 살충제 

흔히 모기 잡을 때 많이 쓰는 뿌리는 살충제 바퀴벌레용을 사다가 뿌리시면 됩니다. 약 일주일 정도 반복해서 하시면 되고, 뿌리고 난 뒤 창문을 모두 닫고 가급적 3~4시간 뒤쯤 문을 열고 청소를 합니다. 흡입하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그릇에 닫지 않게 하고, 옷에 묻으면 변색이 올 수 있으므로 조심하면서 해야 합니다. 

약 일주일 정도 반복 작업하면 박멸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드시 바퀴벌레 용이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2. 권연벌레 끈끈이 트랩

권연벌레 전용 끈끈이 트랩이 있는데 벽을 타고 기어오르는 습성이 있는 권연벌레를 박멸하기 위해 벽에 고정시켜 놓습니다. 트랩 가운데 유인용 홀이 있는데 가다가 대부분 끈끈이에 걸려 죽습니다. 무색, 무취라 사람에게도 해롭지 않아 많이 사용됩니다. 나타나는 길목마다 몇개 설치 하면 하루 이틀만에 퇴치가 가능합니다. 

3. 계피

계피는 곤충과 벌레들이 싫어하는 대표적인 향 중 하나 입니다. 모기나 날파리, 진드기 등도 박멸하는 의로운 식물 중 하나인데 권연벌레를 잡은 뒤 혹시 남아 있는 권연벌레가 걱정 되신다면 밀가루나, 다른 식품들 밀봉용기 안에 계피를 하나 넣어 놓으시면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권연벌레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안에 벌레가 기어다닌다는 건 왠지 집안이 더럽다는 걸 반영하는 것 같아 꺼려지기 마련입니다. 얼른 퇴치하여 깨끗한 집을 보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