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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을 극복하게 해준 미나리

건강

미나리는 3월을 대표하는 식물이라 일컬을 만큼 대표적인 봄철 건강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철 건강을 지켜주는 미나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는 한방에선 수근, 수영이라 부릅니다. 물에 뿌리를 두고 자란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미나리는 달면서 살짝 매운 맛을 가지고 있는데 각종 비타민이나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입니다. 미나리는 대표적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켜 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이미 걸린 혈관질환을 완화하는데 좋은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있으며 부인병, 황달, 구토, 숙취에도 잘 듣는 값이 싸면서 효과만점의 식물입니다. 

미나리의 효능을 열거하자면 대표적으로 해독작용을 들수가 있습니다. 미나리는 중금속 해독작용이 특히 뛰어난데, 각종 생선의 탕요리에 들어가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특히 예부터 복어와 함께 미나리를 넣는것은 복어의 독을 중하시키기 위해서 함께 넣어주는 조상의 지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미나리는 음식과 함께 어쩔수 없이 섭취한 중금속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하는 미세먼지에도 중금속이 다량 들어있는데 봄철에는 이 미세먼지 잡는 미나리를 자주 드시는 것도 좋은 극복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효능은 간기능의 향상을 돕습니다. 저희집에는 전격성 간경화를 앓는 환자가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매 끼니 마다 미나리를 빼 놓지 않고 상에 올리셨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숙취해소에 탁월한 기능이 있고, 염증을 가라 앉혀 급성간염과 술로 인한 간경화에 도움을 주고 소변배출을 원할하게 도와줌으로서 간의 부화도 줄여주고, 활달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독소를 빼는 기능이 탁월해 신장, 방광염을 앓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미나리의 세번째 효능은 고지혈증의 완화로 혈관회춘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점점 서구화 되면서 육식과 인스턴트 섭취가 많아지며 고지혈증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피를 맑게 하는 대표적인 나물인 미나리는 다른 식이요법으로 좋아지지 않는 고지혈증이 4주이상 꾸준히 미나리를 섭취한 결과 낮아지는 결과를 낳는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면 고혈압을 낮추는데도 좋고, 각종 동맥경화 심근경색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미나리를 넣어서 고지혈증에도 충분히 맛있는 육식 요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미나리는 줄기부분에 식이섬유가 많아서 생으로 먹기는 조금 불편한데 적당하게 썰어 소금을 넣어 데쳐 조리해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리를 데치면 혈관 속 염증완화와 콜레스테롤 배출에 효과적인 캠페롤 성분이 열에 강해 데쳐 먹으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TV 프로그램인 천기누설에 따르면 실제로 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바 미나리를 소금물에 살짝 데쳤을때 미나리의 캠페롤 성분이 60% 이상 증가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소고기와 볶아 먹을때 미리 미나리를 소금물에 살짝 데쳐 사용하면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1석2조를 누릴 수 있습니다. 미나리를 데칠 때는 줄기부분을 먼저 데치고 잎사귀 부분을 데치는데 잎사귀가 질겨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미나리는 혈관에 관련된 질환 뿐만 아니라 철분, 단백질, 칼슘, 인등이 풍부해 갈증을 없애도 열을 내려주기도 합니다. 미나리 자체가 차가운 기운을 가진 식물인데 따뜻한 성분의 식물과 만나면 최고의 궁합을 이룰수 있습니다. 미나리의 네번째 효능은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미나리에는 다량의 섬유질이 들어있는데 이 섬유질은 장의 내벽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가 걸리지 않게 예방해 줍니다.  더불어 칼로리가 매우 낮은 식물로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저열량 다이어트 식물입니다. 

미나리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조리법을 소개하자면 가장 먼저 생즙을 들 수가 있습니다. 생즙은 깨끗하게 씻은 봄미나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즙을 내어 먹는 방법입니다.  맛이 달기 때문에 미나리만으로도 즙을 내어도 맛이 좋으나 양배추를 함께 먹으면 위와 장이 더욱 더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탕에도 사용하는데 복어탕, 동태탕, 주꾸미탕, 조개탕 등 바다에서 나는 생선은 여름에 그 독소가 강해지는 데 미나리를 함께 넣어 끓이면 독소를 중화시켜 안전하게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미나리는 아주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표고버섯입니다.  미나리의 효능을 높이는데 탁월한 표고버섯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미나리에 있는 캠페롤의 흡수율을 더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표고버섯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불리거나, 생표고 버섯을 간장이나 소금으로 살짝 볶아 미나리를 얹어 먹으면 고지혈증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암을 유발하는 기생식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담관암을 유발하는 간디스토마의 유충이나, 알이 그  원인입니다. 미나리는 물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간디스토마의 유충이 있기가 좋은 환경입니다. 평소에는 끓는 물에 대쳐 섭취하는 것이 좋고,  겨울에는 기생충을 매게하는 민달팽이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봄철의 수확되는 미나리는 비교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하루에 200g 정도 섭취가 적당하며 칼륨이 풍부한 미나리는 신장에 이상이 있는 분이 드시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으니 신장염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분은 적당량의 절반 정도만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