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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흔하게 있어 몰랐던 건선에 좋은 쇠비름의 효능

건강

쇠비름이라고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풀 이름이었는데 큰 아이가 건선이라는 면역질환을 앓게 되면서 이것저것 민간요법을 알아보며 여러 가지 식물 재료들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쇠비름은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잡초가 아니었습니다. 예전 외할머니 댁 집앞에, 배농사를 짓던 과수원 밭 앞에, 길가를 지나다보면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이 있지만 몰랐던 쇠비름의 놀라운 효능을 소개합니다. 

쇠비름 효능

쇠비름은 다른이름으로 마치현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는 낮은 언덕과 들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입니다.  

양지 혹은 그늘언덕이나 편평한곳에서 주로 서식하고 약 30cm 정도의 길이로 자랍니다. 

타원형 잎사귀를 가지고 있고 마주보며 잎이 납니다. 

꽃은 3~5개씩 가지끝에 모여서 6월부터 8월까지 계속 피고 검은색의 긴 대가 달린 씨가 들어있습니다.  

쇠비름은 별명이 여러가지 인데 다섯가지 기운이 있다고 하여 오행초라고도 불립니다.

 또 생명력이 강해 뽑아두어도 5~6일은 물 없이 거뜬히 견디는 식물 중 하나 입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쇠비름을 말려두었다가 

나물로도 먹고, 죽으로 쑤어먹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활용하여 먹었다고 합니다. 

주로 잎과 줄기를 사용하며 여름이나 초가을에 채취한 것은 생것 으로도 사용하고 가볍게 데친 뒤 햇볕에 말려 건조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주로 등푸른 생선에 많이 있다고 알려진 오메가 3지방산이 다량 들어있는 드문 식물로 영국의 크로포드 박사연구팀은 오메가 지방산 알파리놀렌산이 상추에 들어있는 것 보다 15배나 들어있는것을 밝혀 내기도 하였습니다. 

생선의 오메가3는 다른 포화지방도 함께 들어 있고 칼로리가 높으나 

쇠비름의 오메가3 지방산은 고농도의 좋은 지방으로 채소에 들어있어 칼로리가 현저히 낫습니다. 

 쇠비름 한가지를 나물만 해서 한끼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D,E, 베타카로틴 글루틴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쇠비름의 효능 

쇠비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 입니다. 

흔히 말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말합니다. 

이 좋은 콜테스테롤은 혈관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많은 도움을 줍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밀어내어 혈관내벽을 청소하는 역할을 해서 동맥이나 정맥에 이상이 생겨 걸릴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tv 건강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번 소개된 쇠비름의 효능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의사들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2011년 한국 식품 영양학회 논문에 따르면 

4주간 고콜레스테롤 식사를 하게 한 시험지를 양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에만 쇠비름 분말 10%를 투여한 결과 

쇠비름 분말을 투여받은 쪽에서 총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감소하였고, 

동맥경화 지수가 51나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쇠비름은 우리 몸의 장내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질환들을 좋게 하는걸로도 유명합니다.

 대표적으로 저희 아들이 쇠비름의 효과덕으로 건선에서 큰 효력을 보았습니다. 

건선은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상처가 나지 않은 피부를 상처가 난 것으로 인식해 딱지를 생성해 내는 과정을 반복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콘크리트 바닥에 넘어지거나 해서 상처가 나면 피부가 아물기 시작하면서 

하얀 딱지를 내보내는데 그 과정을 상처가 없는 몸 어느 부위에나 생성해내어 미관상 아주 좋지 않은 질환 중 하나 입니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이라 의사 선생님께서는 평생 친구처럼 지내야 한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러나 약 6개월 간 쇠비름과 케일 양배추, 사과등을 갈아 넣은 녹즙을 마시면서 극복해 내어 지금은 흉터도 하나 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접히는 부위마다 딱지가 생기는 아토피성 질환에도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쇠비름 입니다. 



종기가 난 사람에게 쇠비름은 규칙적으로 섭취하게 하였더니 종기가 15일 정도 후에는 사라진 예도 있습니다.  

쇠비름은 실제로 피부의 염증과 종기치료, 무좀과 흉터개선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화장품 원료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쇠비름은 다이어터들 에게도 인기 있는 약초인데, 특히 장내 유해세균을 잘 내보내어 장 환경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시 함께 먹으면 피부건강과 장건강까지 1석2조의 효과로 각광받는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쇠비름 요리방법

쇠비름은 생으로 먹기에는 맛이 쓰고 시큼해서 즙으로 드시거나 

효소를 담가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즙으로 드실때는 쇠비름만 넣어서는 맛이 없는 풀맛이라 

거기에 단맛이 도는 양배추나, 당근, 사과반쪽 정도를 같이 넣어 드실 것을 권장합니다. 

쇠비름과 돌나물을 같이 넣고 사과만 넣어 즙을 내어도 

아이들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 됩니다.  

9살이던 저희 아이도 맛있게 아침 마다 잘 마시고 간 음료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즙을 내어 먹기 어렵다면 효소를 담구어 먹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쇠비름과 설탕을 1:1로 섞어 잘 버무린 뒤 통에 넣어 밀봉해줍니다. 

100일정도 발효 시킨 후 찌꺼기는 버리면 효소가 완성 됩니다. 

이 효소를 물과 희석하여 매일 아침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겨울에는 여름에 잘 말려둔 쇠비름을 나물로 해 먹기도 하는데요. 

고사리의 요리법과 고사리의 맛을 비슷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잘 말려둔 쇠비름을 물에 반나절 정도 불린 후, 삶아 

마늘, 간장, 파,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해 볶아 먹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나물 반찬으로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을 

낮은 칼로리로 충분히 섭취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쇠비름을 차로 마시는 방법입니다.

 쇠비름을 잘 씻어 바싹 말려준다음 뭉근한 불에 살짝 덖어줍니다. 

잘 덖어진 쇠비름을 물 3리터와 약 200그램 정도를 넣어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잘 달여줍니다. 진하게 달여진 쇠비름차는 냉장고에 넣어 마실 때 미지근하게 데워 하루에 약 500~1000ml 정도를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단 쇠비름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가운 상태로 마시면 소화기가 안 좋은 사람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여 섭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 경우 따뜻하게 하루 두 잔 정도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쇠비름은 지천에 피어있는 잡초이기 때문에 식용으로 쓰실것은 

재배하는 곳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권하며

 친환경 농법이나, 저농약농법으로 지은 것을 구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먼지만 깨끗이 씻어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반드시 환경 마크가 있는것을 사시는 것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