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딧물 퇴치법 확실합니다. 

어머니께서는 경상도 어디 농촌에서 나고 자라셨는데 지금은 도시에 사십니다. 

그래서 아파트 옆 작은 텃밭 키우는 걸 낙으로 사시는 분인데 이것 저것 키워서 자급자족(?)을 하고 계십니다. 

배추, 무, 양파, 파, 고추, 상추, 가지 등을 심어서 저희도 주시고, 당신들도 드시고 계신데, 농약을 치지 않은 자연산이라 그런지 맛도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진딧물이 생겼다고 하시면서 고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진딧물 퇴치법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진딧물 퇴치법 확실하게 배우셔서 깨끗한 농사 지으시기 바랍니다. 

진딧물 출현기

진딧물은 4월에서 6월, 그리고 9월에서 10월 사이가 번식기 입니다. 아주 더운날이 아닌 선선하고 날씨가 좋은 날입니다.  날씨와 온도, 습도가 비슷하다면 꼭 이 시기가 아니어도 진딧물이 창궐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진딧물은 성장이 아주 빨라서 열흘만에 성충이 되고 1, 2주만에 농작물에 피해가 간다고 하니 성충이 되기전에, 더 번식이 되기 전에 빨리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사를 짓는 분이나, 집에서 꽃이나 식물을 많이 기르는 분이라면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1. 목초액

목초액은 단시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뿌려주면 효과가 확실합니다. 

진딧물도 퇴치하지만 목초액을 희석해서 땅에 뿌려주면 흙의 영양분을 주는 효과가 있어 흙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주방세제와 물

분무기를 준비하셔서 500:1로 희석시켜 식물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주방에서 쓰는 저울이 있으시다면 가장 좋습니다. 주방세제 1g에 물 500ml를 넣고 섞어 뿌려주시면 됩니다. 약 1방울 넣어주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방 세제라서 걱정되신다면 걱정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500:1로 희석되어서 인체에 해가 거의 없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계피 팅쳐

계피는 정말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인가 봅니다. 

계피를 무수 알코올에 넣어 약 2주간 숙성시켜 사용하는 계피팅쳐액은 모기와 진드기를 쫒는 데도 유용하게 쓰이는데 진딧물에도 역시 유용합니다. 

4. 세탁비누 끓인 물 

세탁비누 100g을 잘게 썰어서 물 10리터에 넣고 끓인 후, 식혀서 사용합니다. 

반드시 세탁비누를 사용합니다. 물 2리터에 식혀 놓은 비눗물을 약 7ml 정도 넣어줍니다. 

남은 것은 보관했다가 다음에 사용하면 되고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가장 수분이 빨리 날아가기 때문에 그 시간에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고추술

고추술은 소주 2리터에 고추 한줌을 넣고 2주 정도 숙성 시킨 뒤 사용합니다. 계피와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추향과, 성분이 진딧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이외에도 막걸리와, 우유와 물을 희석한 방법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5가지 실천하기 쉬운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모두 자연공법이니 안심하시고 재배한 것을 드셔도 됩니다. 

진딧물 퇴치법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 좋은 포스팅이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더욱 힘이 나서 좋은 포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