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전문가 곽지연이 알려주는 천연 천원 살림법을 공유합니다.

1. 천연탈취제 참외

수분이 많아 여름에 많이 먹는 과일인 참외로 냉장고의 악취를 잡을 수 있습니다. 참외의 섬유소가 불순물을 잡아 악취제거에 탁월합니다.

참외를 먹고 나오는 껍질을 전자렌지에 3분정도 돌려 바싹 말려준 뒤 사용하면 됩니다. 

화학 탈취제에는 에탄올 성분이 들어 있어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참외껍질의 활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휴가 시 며칠 비우는 동안 여름 뜨거운 날씨에 화분이 마를까 걱정 된다면 참외 껍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외껍질의 과육부분을 흙 쪽으로 가게하여 덮어두면 흙이 마르지 않고  영양공급도 하여 휴가기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말리지 않은 참외 껍데기는 날파리가 생길 수 있으니 화분 옆에 통계피를 꽂아 놓으면 벌레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말린 참외 껍질은 냄새 나는 쓰레기통과 신발장에 활용 할수 있습니다.
수분을 완전히 날린 말린 참외 껍질을 양파망이나 올이 풀린 스타킹에 담아 옷장에 넣어두면 천연탈취제 효과가 좋습니다

2.천원으로 가방 클린징하기
가죽가방은 장마철에 곰팡이 생길 수 있는데 집에 있는 핸드크림과 보습크림으로 때를 없앨 수 있습니다.
천연가죽의 경우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안쪽에 반드시 테스트후 진행해 줍니다. 직접 보습크림을 가죽에 묻히지 않고 마른수건에 크림을 골고루 묻혀서 더러워진 손잡이와 바디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때도 닦이고 광택과 윤기가 나며 새가방 효과가 있습니다.
가방 가죽도 단백질성분이기 때문에 크림을 흡수하며 기름때가 잘 닦이는 것입니다.
보습크림으로 화장실의 거울청소시 김서림방지와 물때방지도 가능합니다.

가죽이 아닌 에나멜 가방은 인터넷최저가 600원 밖에 하지 않는 아세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크레치나 얼룩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물티슈로 닦으면 나중에 자국이 남을수 있는데 아세톤이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하지만 아세톤을 과하게 바르면 천이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합니다
친수성. 친유성을 다 가지고 있어 물에도 녹고 기름에도 녹는데 실험용 원액은  플라스틱도 녹이니 용해력 좋은 아세톤은 살살 문질러야 합니다.
아세톤으로 때를 지운 후 보습크림을 발라 광택을 주면 좋습니다.

자동차 유리에 붙은불법주차스티커도 아세톤으로 제거 가능하지만 나무나 가구에 붙은것은 나무를 녹이고, 페인트도 녹이니 사용을 금지합니다.
휘발성이 크니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고 불이 잘 붙을 수 있으니 환기를 시켜 줍니다.

천원의 천연살림법
3. 달걀껍질로 세균걱정 없이 표백하기
여름에 흰티는 겨드랑이 변색이 쉬운데 달걀껍질을 사용하면 여름에 세균번식을 막고 표백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주방의 세균 덩어리인 행주를 삶을 때 계란껍데기 5개 분량을 양파망에 담아 같이 삶으면 달걀 껍질의 탄산칼슘이 물에 녹으면서 염기성세제와 같은 표백의 효과를 줍니다.  30분 정도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악취와 세균제거에 탁월하며 잔여세제 걱정이 없습니다
보온,보냉병을 닦을 때 달갈껍질을 부셔서
믹서기에 물을 두컵 채운 뒤 돌리면 칼날 사이사이의 찌든때와 믹서기의 물때도 지울수 있습니다
천원으로 하는 똑소리나는 살림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