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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드 추천 루머의 루머의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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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드추천 루머의 루머의 루머( 극의 시작부분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요즘 미드 좀 본다 하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미드 추천해 주세요 하면 가장 많이 추천해주는 것 중에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올해 시즌 2를 마감한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원제는 번역하자면 13가지 이유 쯤으로 번역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원작 책에 따라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오픈 되었습니다.  






작년 3월에 공개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로 처음 우려와 달리 기분 좋은 순항 중입니다. 

공개 초 부터 셀레나 고메즈가 프로듀서와 OST 'Only You'를 부른것으로 화재를 모았고, 세레나의 엄마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시즌 1은 1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이틴 드라마 인데 아이러니컬 하게도 우리나라에서 이 드라마는 청소년 불가 작품입니다.  아마도 손목을 긋고 욕실에 들어가 자살하는 신 때문인 듯 합니다.  





2018 미드 추천으로 강력하게 꼽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

주인공은 13명의 시즌1 의 한회 한회 마다 이름이 거론되는 고등학생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나는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아이인데 데이트 도중 찍힌 사진이 남자아이들에게 퍼지면서 희롱을 당하고 여학생들에게도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전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으로 힘들었었는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학교 생활을 잘 보려던 캐서린이 결국 자살을 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자살하는 13가지의 이유를 담은 7개의 테잎을 남기게 되고 그것이 루머에 루머의 루머를 낳아 사건이 시작되게 됩니다. 





클레이 젠슨은 학교 대표 모범생입니다. 착하고 정의로운 성격에 친구들 사이도  잘 모르고 어리숙한 편인데 해나가 남긴 테잎을 들으며 해나를 위해 정의롭게 나서게 됩니다. 시청자의 이해를 가장 잘 돕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고 이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직접 대사로 전달해 줍니다.  어쩌면 해나가 죽지 않게 막을 수도 있는 인물이었는데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외에도 학교에서 가장 잘나가는 킹카 저스틴과  저스틴과 사귀며 학교에서 잘 나가는 치어리더 전학생 제시카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군인이어서 학교를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어 비슷한 시기에 전학 온 해나와 친해집니다. 친구였던 해나의 말보다 다른 걸 믿어 해나와의 관계가 어색해진 캐릭터입니다. 





13개의 에피소드 마다 사람 이름을 붙여 그 인물 위주로 사건이 전개 되는 것을 보여주어 작품의 이해도가 빠르고 정주행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불금입니다. 친구와 진하게 즐기시고 피곤한 주말에 집에서 뒹굴뒹굴 몰아 몰아서 볼 2018 미드로 강력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고고~ 


시리즈 - 완결 미드 추천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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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번째로 완결 미드를 추천하는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추천이니 한 편 보시고 재미 없으시면 패스하시길 권합니다. 지난 포스팅에도 추천작들이 있으니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018/06/06 - 시리즈 - 완결 미드 추천합니다.1

2018/06/07 - 시리즈 - 완결 미드 추천합니다.2




오늘 소개 할 완결 미드도 역시 제가 좋아하는 장르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블로그이니 제가 재밌게 봤던 장르만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영국 드라마 한편도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의 완결된 드라마 들은 공식적인 라인을 통해서 굿 다운로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1. 허슬


한때 영국식 영어의 억양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때 봤던 드라마입니다. 사기 범죄를 다룬 드라마로 내용의 요점은 나쁜 사람에게는 사기를 해도 되지만 착한 사람에게는 사기를 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미국 드라마의 번 노티스와 아래에 따로 소개 할 레버리지와 비슷한 장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리더는 흑인인 미키 스톤이라는 천재 사기꾼인데 미국 드라마에서도 보기 드문 흑인이 리더이자 주연입니다. 

허슬은 사기꾼, 미인계, 모사꾼, 행동 대장, 바람 잡이 등을 등장 시켜 나쁜 부자(?)들을 돈으로 벌주는 이야기로 1화 부터 6화로 구성되어 시즌 8까지 사랑 받은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박신양 주연의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보면 재미를 더 많이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같은 장르의 우리나라 영화로 도둑들, 꾼 등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레버리지


레버리지 역시 허슬과 마찬가지로 선한 사람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나쁜사람을 벌하는 사기꾼들의 이야기입니다. 전직 보험회사 수사관인 네이슨 포드가 리더로 아들을 잃고 보험회사 수사관을 그만두고 알콜 중독자가 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컴퓨터전문가, 몸으로 싸우는 싸움꾼 헌터, 미인계와 잠입등을 맡는 여성 도둑, 연기자 이지만 무대에서는 연기를 못하고 사기 칠 때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소피가 주인공입니다. 200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12년 시즌 5로 완결 되었는데 마지막 뉘앙스가 주인공이 살짝 교체된 후 다시 돌아올 것 같은 뉘앙스여서 기대했는데 완결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이 드라마에서 싸움꾼으로 나오는 엘리엇 역의 크리스찬 케인은 이 드라마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싱어송라이터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샀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나오는 파커역의 여배우 역시 지난 완결 미드에 소개했던 멘탈리스트에 2회 조연으로 출연했는데 제인에게 레드 존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주는 역으로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그 이후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3. 덱스터

세번째 소개할 미드 덱스터는 소재가 굉장히 신선하고 특이했습니다. 연쇄살인범을 쫒는 착한(?)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인데 그 주인공의 이름이 덱스터 입니다.

 덱스터는 경찰에게 입양된 사이코패스입니다.  살인 성향을 바꿀 수 없어 주인공의 아버지 경찰은 연쇄살인범을 잡는데 에너지를 쏟게 합니다.  그리고 잡히지 않을 수 있는 규칙까지 마련해 줍니다. 살인과 평범한 삶 모두를 가질 수 있는 혈흔 분석반의 전문가로 들어가게 됩니다. 

본인의 충동을 억제함과 동시에 흉악범들을 상대 할 막강한 증거들이 포진되어 있으니 안성맞춤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덱스터는 사이코패스라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낄 줄 모르는 데 최대한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애인을 만나고 직장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는 등 노력을 통해 서서히 평범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덱스터 동생역의 제니퍼 카펜터 역시 이 드라마의 성공 이후 드라마 리미트리스의 투톱 주역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2006년 시즌1 을 시작으로 2013년 시즌 8로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매니아층으로 부터 사랑받는 드라마입니다. 


시리즈 - 완결 미드 추천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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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완결 미드 추천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어제 추천한 완결 미드 먼저 보고 싶으신 분을 위해 


2018/06/06 - 시리즈 - 완결 미드 추천합니다.1



여러가지 장르가 있지만 저는 위트가 섞인 범죄물, 법정물을 좋아하는 편인데 다행이 미드 장르 중 저와 딱 맞아 떨어지는 장르들이 많아 즐겨보고 있습니다.

완결 미드 두번째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1. 드롭 데드 디바 

굳이 장르를 꼽자면 코믹 법정 드라마 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재미있게 본 드라마 입입니다. 어느 날 모델지망생 뎁은 교통사고로 죽게 되어 하늘에 갑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리턴 버튼을 누르게 되어 다른 여자의 몸속으로 영혼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 여성은 뚱뚱하고 괴팍하지만 똑똑한 여자변호사 제인입니다. 그곳에 뎁의 전 남자친구인 변호사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드라마인데 내용이 꽤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또,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일정 비율의 무료 변호를 해야 하는 제도적 장치가 있어서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변호사 이야기라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또 뎁과 뎁의 친구, 그리고 회사동료 여변호사 등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펼쳐가는 이야기라 여성들이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2. 프리즌 브레이크

우리나라에 석호필 열풍을 불러 올 만큼 흥행이 대단했던 드라마 였습니다. 완결된 미드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리부트 버젼이 근래에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단 저는 완료로 보고 포스팅 하겠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라는 제목에 맞게 탈옥에 관련된 드라마 입니다. 형이 억울하게 감옥에 갔다고 생각한 똑똑한 동생 스코필드가 본인 몸에 감옥 탈출을 위한 지도를 그려 넣고 형이 있는 감옥에 들어가 형을 탈출 시킨다는 스토리가 기본 스토리입니다. 회가 거듭될 수록 긴장감이 넘쳐 더욱 재미있어 집니다. 시즌 중 형의 여자친구인 여주인공이 바뀌는데 이 여주인공은 바로 어제 소개했던 멘탈리스트의 여자 주인공인 리스본입니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 없이 몰입도가 상당하니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특히 잘생긴 남자주인공 스코필드의 흐뭇한 얼굴을 보는 것 만드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3. 굿와이프

굿와이프도 법정드라마의 한 장르입니다. 다만 다른 내용이라면 정치가 같이 섞여 있는 드라마라는 것입니다. 경력 단절 여주인공이 남편의 성상납 스캔들로 정치 인생이 끝날 위기에 처하며 아내와 이혼하게 되는데, 결혼 전 법대를 졸업했지만 남편의 내조를 위해 가정에만 집중했던 여성이 변호사를 다시 시작하면서 경력이 없던 자기를 고용해 준 동창생과의 러브라인도 재밌는 볼거리 입니다. 여성들의 경력 단절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는 페미니즘에 관한 고찰이 깊은 영화라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불륜이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 드라마는 불륜이 주제라기 보다 불륜으로 인한 여성의 사회진출에 관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아쉽게도 시즌 7을 마지막으로 2016년에 완결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