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란 재혼 나이 결혼

오늘은 탤런트 김영란 재혼, 나이, 결혼, 작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릴 적 TV 에서 굉장히 우아한 목소리를 가진 배우를 보았습니다.  

매일 잔소리만 하는 우리 엄마와  외모는 이상하게 닮았는데 사투리 쓰는 우리 엄마의 목소리는 싫고, 늘 엄마가 저런 목소리를 가졌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동경해 마지 않던 TV 탤런트가 바로 배우이자 탤런트인 김영란 배우입니다.

김영란 배우는 1956년 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63세입니다.

현재는 풍경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이자 탤런트 입니다. 

1970년대에는 여자들의 대학 진학이 많지 않은 시대였으나 배우 김영란은 건국대학교 의상학과 출신으로 알려져 그 시대의 여성으로는 흔치 않은 학벌을 가지고 있습니다. 

1975년 '주고 싶은 마음'으로 데뷔하여 현재 43년 차가 된 베테랑 연기자입니다.

김영란 배우가 연예계에 진출한 계기는 역시 미모가 돋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미인대회로 이름을 날린 '미스 쥬리아'에 나가 '선'으로 뽑히면서 

쥬리아 화장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습니다. 

1977년 영화 '처녀의 성' 으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고 

그 해 드라마 '옥녀'로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병행하다 

MBC 의 간판 배우로 드라마 탤런트로 이미지를 굳히게 되었고 

이국적인 얼굴이지만 동양적인 미도 함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사극 전문 배우라는 호칭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극이던 정극이던 그 시대의 트로이카로 이름을 날리던 배우들 보다 

연기력은 아직도 큰 호평을 받습니다.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주연에서 조연으로 자리바꿈 하였고 

1987년 이혼으로 활동을 거의 안하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역할들을 많이 놓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안타깝습니다. 연기를 잘 하는 배우가 결혼, 이혼으로 경력 단절 되어 시청자들에게 어필 하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있는 악습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1990년 재혼과 동시에 복귀하여 

사극 한명회, 용의 눈물등 본인의 전문 분야인 사극에서 눈에 띄게 활약하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특히 용의 눈물에서는 주연보다 나은 연기력으로 인정받으며 승승 장구 했습니다. 

연기력이 월등한데 비해 주어지는 배역이 

큰 개성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 배우 중 한명 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작품에 캐스팅 되어 

다시금 멋진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부터는 예능 '같이 삽시다'에 박원숙, 박준금과 함께 출연하며 공주, 4차원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영란 배우의 결혼과 이혼]

김영란 배우의 첫번째 결혼과 이혼은 1983년 무역상 이었던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됩니다. 슬하에 달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종갓집 시댁과의 마찰로 4년 만에  짧게 결혼생활을 마무리 하고 맙니다. 그 후 1990년 재혼을 하게 되었고, 아들을 한 명 낳았습니다. 현재는 아들과 딸 모두 유학 생활 중으로 기러기 엄마라고 합니다. 예능에 나오게 된 이유도 아이들 학비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김영란 배우가 두 번 이혼했다는 루머가 도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김영란 배우는 2006년도에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도 맡았는데, 당시에는 재혼에 관한 이미지는 모두 계모, 계부가 전부였고, 또 재혼한 사람들을 사회적으로도 좋지 않게 보는 시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혼과 재혼의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잘 아는 분야이고 또 말하지 못할 사연들 까지도 본인이 속속들이 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어서 회사의 CEO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혼은 감출일이 아니다. 당당하게 사랑하고 결혼해라 라는 말로 화재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KBS1에서 방영 중인 '같이 삽시다'에서 엉뚱 매력으로 인기 상종가 중입니다. 

한참 어린 제가 봐도 귀엽고 엉뚱하고 4차원 적인 모습과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60세가 넘어서까지 저렇게 좋은 피부와 동안 얼굴을 가질 수 있는 비결도 궁금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 하시는 배우가 되시고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