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한강공원 가족피크닉장 텐트 칠만한 곳 소개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1박2일 텐트를 들고 계곡으로 가려고 해도 벌레에 아이들도 더워서 칭얼거리고 짜증내고 어디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딱 이 맘 때가 가장 좋은 캠핑 시즌이 아닌가 합니다. 

멀리 가자니 비용이며 시간적으로 부담되고 하신 분들을 위해 강서한강공원에 텐트 칠만한 가까운 한강피크닉장을 소개합니다. 

특히 오늘 소개 할 곳은 평일날은 정말 한가하고, 주말에도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 여유있게 텐트를 치고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한강에 텐트 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뚝섬이나 여의도 근방 이런 곳은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서 답답하고 시끄럽지만 강서한강공원 가족피크닉장은 방화대로 아래로 강서 쪽에 위치 하다 보니 아직 한가하고, 사람이 적게 옵니다. 

해가 지기 전까지만 텐트 치는 것이 가능하고 고정핀을 박거나 땅을 파야 하는 텐트는 안되는 것 같고 간편하게 칠 수 있는 그물막 텐트나 피크닉용 간편 텐트만 가능합니다.  캠핑장이 아니니 잠깐 쉬다 오거나 한여름 날 더운 주말에 모기향 하나 피워두고 강바람 맞기에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텐트를 칠 때 모두 막을 수 없고 양쪽 2면은 열어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애정행각을 벌이는 젊은 남녀 때문이겠죠? 

강서한강공원 가족피크닉장은 대중교통은 접근하기가 힘들고, 차로 이동해서 주차 한 뒤 텐트와 짐을 가지고 이동해야 합니다. 다행히 주차장이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주차하시고 오시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또 근처에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와 어른들 간단한 몸 풀기용 운동기구, 또 강서 생태 습지 공원도 있어 아이들과 즐길 거리도 많고 산책하는 데도 그만 입니다.  

강서가족피크닉장 주변에 사람들이 없을 때는 근처에 있는 정자도 좋습니다. 돗자리만 깔고  배를 바닥에 대고 누워 시원한 공기를 만끽 할 수 도 있고 음악도 듣고, 아이들이랑 게임도 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까운 곳에 강변에서 낚시하는 낚시꾼도 보이는데 생각보다 잘 잡히는지 낚시꾼들도 제법 오는 명당자리 인가 봅니다. 

강서한강공원 가족피크닉장 입구에 종합안내도가 있어 자세한 안내가 잘 되어 있고, 자리 순서 번호도 있고, 운동장, 음수대, 화장실까지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운동도 즐길 수 있으니 몸으로 아이와 실컷 놀아주는 좋은 날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전거 배울 때에도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 편의점에 왠만한 간식들과 도시락, 라면까지 준비되어 있어 텐트와 몸만 가도 좋습니다.

강서구 방화동 근처에 사신다면 가족들과 오늘 텐트 하나 들고 나들이 삼아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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