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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새싹 채소들(2)

건강

건강에 좋은 새싹 채소들 시리즈 1에 이어 오늘은 2번째 건강에 좋은 새싹 채소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여름이 되면 땀도 많이 흘리게 되고, 체력적으로 지치게 되는데 그럴 때 일수록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이 풍부한 새싹 채소들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브로콜리 새싹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브로콜리가 디톡스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불티나게 팔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채소들과는 달리 브로콜리에는 단백질도 풍부하고 설포라팬 이라는 항암물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세포를 억제 할 뿐 아니라 체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새싹에 더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다른 새싹 채소를 키우듯 마르지 않게 키우면 일주일 정도 후에 수확해서 먹을 수 있어 곁에 두고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새싹(다채)

다소 생소한 채소의 이름일 수도 있으나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이 채소는 다채라고도 불립니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탁월한 도움을 주고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야맹증 예방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비타민 새싹은 쌉사래한 맛이 덜해 샐러드로 올리브오일만 넣어 먹어도 맛이 좋은 새싹으로 한 끼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피로를 물리 칠 수 있는 좋은 새싹 채소입니다.


3) 부추 새싹

부추는 다 키운 성잎을 먹어도 영양소가 많지만, 특히 새싹은 속이 냉한체질을 가진 사람에게 좋은 새싹 채소입니다.  여성들의 질환에 특히 좋고 기침, 설사, 감기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부추씨앗을 물에 살짝 불려 일주일 정도 키우면 부추모양의 잎이 솟는데 어린 잎 일수록 효과가 좋으니 7~8일 이내에 키워 드시길 권장합니다.


4) 쌀보리 새싹

쌀보리 새싹은 약 20센티미터가 되었을 때 가장 영양성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을 비롯해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도 많아 항노화 기능이 뛰어납니다. 쌀보리는 약 2주 후 수확하여 먹는데 다른 품종보다 약 일주일 정도 더 길러 먹으면 영양가가 높습니다. 


5) 순무 새싹

순무는 자색을 띄는 무인데 우리 나라 강화의 특산품입니다. 토질의 영향으로 강화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무 새싹은 간염에 좋은 효과를 내고 황달을 가라 앉혀주며 해독작용과 소염 작용이 탁월해서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채소 입니다.  약 일주일 정도 키워 먹으며 쌉싸래하며 매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6) 완두 새싹

완두 새싹은 키우기 쉽지 않은 새싹 중 하나입니다. 씨앗이 크고 많이 말라 있기 때문인데 파종 하기 전에 완두는 꼭 물에 3시간 정도 불린 후 파종 하여야 합니다. 완두는 유일하게 물에 담가 키워도 되는 새싹인데 살짝 완두씨앗이 잠기도록 물을 채워 키워줍니다. 그리고 완두는 햇볕을 차단한 채 키우는 것이 좋은데요. 콩을 심는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ex 콩나물)  햇볕을 차단하고 약 2주 정도 후에 채집하여 섭취하면 됩니다. 완두는 당뇨와 심장 그리고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유채 새싹

5월의 신혼여행지 제주도의 상징 유채꽃의 새싹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카로틴이 풍부 해 피로 회복과 피부에 좋은 채소입니다. 종자를 물에 약 2시간 정도 불린 뒤 햇볕을 보지 않고 물만 잘 적셔 촉촉하게 키우면 일주일 후에 노란빛이 도는 유채 새싹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약 7가지의 건강에 좋은 새싹채소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입맛이 뚝 떨어진 봄에는 이런 새싹 채소를 키우셔서 입맛 도는 비빔밥이나 샐러드로 봄 입맛을 깨우시고 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건강] - 건강에 좋은 새싹 채소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