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다섯 가지 복을 가리켜 "오복" 이라고 했는데 "오복" 중에 잃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복 중 하나가 시력이었다. 앞을 볼 수 없는 불편함이 그 어떤 불편함 보다 크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세상이 온통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니 좋은 것이나 나쁜 것들을 느낄 수 없는 탓일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그 복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눈. 시력에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자. 

우리가 일상을 안전하게 영위하기 위한 정보의 거의 대부분은 눈으로 수집 되고 있어 눈은 우리의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 불가결의 신체 기관이다. 그 눈이 나빠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먼저 알아보자.

1.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선천적인 원인이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적인 원인으로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부모 둘 중 한 사람이 시력이 나빠도 자녀에게 유전될 수 있다. 

둘째 후천적인 원인이다. 백내장, 녹내장, 당뇨병 등의 원인으로 시력의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병적인 증상 외 에도 전자기기를 자주, 혹은 가까이 장시간 노출하게 되거나 요새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의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도 시력이 나빠질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2. 눈과 시력에 좋은 음식

흔히 시력이 나빠지면 비타민A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시력에 영향을 주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비타민A의 한 종류이기 때문이다. 

눈에 좋은 음식들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로 쉽게 구하여 쉽게 조리 할 수 있다. 

- 결명자 차 

결명자 차는 대표적인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시력 감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으며 식수로 마셔도 좋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이 침침 해 지는데 증상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다.  

볶은 결명자를 끓는 물에 한 주먹 정도 넣어 약 10분 간 팔팔 끓여준 뒤 식혀 마신다.  단 혈압이 낮은 사람이 많은 양의 결명자 차를 마실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혈압이 낮은 사람은 하루 2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당근 

어릴 적 싫어하는 당근을 먹이려고 어머니께서 "그럼 tv를 그만 보든지.."라고 하시며 준 기억이 있다.  익힌 당근의 씹는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주로 카레에 넣어 먹는 아이들이 많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눈과 시력에 좋은데 특히 카레의 지방 성분이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만나 흡수를 잘 시켜주어 효과가 배가 된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최근에 알려진 슈퍼 푸드로 역시 눈과 시력에 좋은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눈의 뻐근하거나 피로하여 실 핏줄이 터졌거나 할 때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하고 망막 쇠퇴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눈에 해로운 음식

눈에 해로운 음식은 대표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콜라, 사탕 등 단 음식을 들 수 있다.  단 음식들은 정체 설탕을 사용해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정제 설탕은 우리 몸에 혈당을 높여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 당뇨병은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오늘은 눈과 시력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았다. 언제나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것을 기억하고 실천에 옮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