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신 작두콩커피로 작두콩의 효능을
건강커피 대신 작두콩 커피로 작두콩의 효능을
어디서 어머님가 오백원짜리 동전 만한 콩을 가지고 오시더니 "작두콩"이라고 주셨습니다.
평소에도 콩을 잘 먹지 않는데 손가락 마디만한 콩을 보고는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작두콩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작두콩은 콩깍지의 모양 때문에 이름 붙여진 것인데 콩깍지가 꼭 작두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작두콩이라고 하며 한자로 도두(刀豆)라고도 합니다. 한자 역시 칼의 모양을 닮은 생김새로 이름을 지었나 봅니다.
작두콩은 원래 고려시대 왕실에서 약재와 식품으로 활용되었으나 6.25 전쟁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식물입니다. 그런데 1990년대 충북도가 중국 헤이룽장성과 맺은 자매결연을 통해 작두콩을 선물 받으면서 국내에 종자가 보급되어 현재는 그 효능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점차 재배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작두콩의 생김새와 수확시기
작두콩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기리 10cm 정도이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처럼 굽이쳐 있습니다.
꽃은 7~8월 사이에 피며 연한 핑크보라색 혹은 흰색입니다. 여름에 옆 겨드랑이 부위에서 긴 꽃줄기가 자랍니다.
꼬투리는 끝이 굽어 있거나 갈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고 길이는 20~30cm로 다른 완두콩, 강낭콩 보다 크기가 훨씬 큽니다.
콩은 약 3cm로 일반적인 콩보다 크기가 약 2~3배 정도 큽니다. 한쪽에 긴 좌가 있는데 작두의 칼날 모양과 비슷하게 닮기도 했습니다.
작두콩의 색상은 붉은색과 흰색이 많습니다.
9~10월에 수확하고 적색종은 콩보다 꼬투리에 영양이 많아 꼬투리를 주로 약재로 사용하고 백색종은 주로 콩을 섭취합니다.
작두콩의 활용법과 효능
작두콩은 예로부터 치질, 축농증, 중이염, 위염, 대장염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으며 콩깍지는 만성설사, 월경중단,식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초강목에는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작두콩은 삶아서 간식처럼 먹기도 하고, 쌀과 함께 밥으로 먹기도 하며 말려서 가루로 내면 미숫가루처럼 우유나, 물에 타 먹을 수 있는데 그 맛이 구수하고 한끼 식사로 아주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특히 작두콩에는 인삼에 많이 들어있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의 흡수를 지연시켜 비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예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일반콩에 비해 비타민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예방, 시력개선, 면역력 강화, 피로개선 등의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염증개선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작두콩 커피
본초비요에는 작두콩을 태워서 먹으면 몸에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특히 요사이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작두콩차도 개발하지만 작두콩커피가 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화재가 되었습니다.
작두콩을 커피로스팅 기계를 개조해 잘 말린 작두콩을 로스팅 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하여 작두콩커피로 만들어 보급하는 중입니다.
커피에는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들이 많이 들어있어 비만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데, 특히 다이어트 시에도 영양의 불균형을 막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크기에 놀라고 효과에 한 번 더 놀라는 작두콩.
오늘 부터 다이어트 하실 분은 필수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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