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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185회 김하진의 감자전, 오징어 부추전

건강

알토란 185회 김하진의 감자전, 오징어 부추전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사람 심수봉의 노래 가사 처럼 비가 오면 생각나는 막걸리에 전.

 알토란 감자전

지금 계절처럼 태풍이 불고, 장마가 오면 일반 가게들은 손님이 없어 문을 일찍 닫는데 유난히 손님이 북적북적 한 가게가 마로 부침개를 파는 전집입니다.

오늘 알토란에서는 김하진 선생님의 특별한 감자전과 오징어부추전이 소개됩니다.

감자 전분 특유의 쫀득함과 바삭함을 살린 감자전과, 비오는 날 막걸리와 먹으면 금상첨화인 오징어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김하진의 쫀득하고 바삭한 감자전


감자전 재료 ( 기준 : 4장) 감자 약 4개 (800g), 소금 약간, 양파 1개, 청양고추 4개, 홍고추 2개, 밀가루 1컵 반 


감자전


[감자전 만드는 법]

1. 감자를 강판에 갈아 가면서 중간 중간 소금을 뿌려줍니다. 

 팁 1. 강판에 갈면서 소금을 뿌리면 간도 맞으면서 삼투압 현상으로 물이 덜 생겨 더 쫄깃한 감자전이 됩니다. 

2. 양파를 잘게 다져주시고 갈아놓은 감자에 다진 양파를 넣어줍니다. 

3. 반으로 갈라서 송송 썰은 청양고추 4개와 홍고추 2개를 반죽에 섞어줍니다. 

4. 밀가루 1컵 반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팁 2. 양파를 잘게 다지면 거기서 물이 저절로 나와서 따로 물 없이 반죽이 가능합니다.



5.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감자전 반죽을 한 국자 덜어내 골고루 펴 줍니다.

6. 펴진 반죽이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해 지면서 가운데 중간중간 공간이 투명해 지면 뒤집어 줍니다.

7. 약 1분 정도 뒤집어 익힌 뒤 골고루 익었으면 접시에 내어 놓습니다.

맛있는 감자전이 금새 완성. 물이 없어 더 쫄깃 쫄깃 바삭한 감자전이 됩니다.



비오는날 어김 없이 입맛 당기는 오징어 부추전.

재료가 간단해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오징어부추전 재료 (2장 기준) 부추 300g, 오징어 2마리 (300g), 물 2컵 반, 밀가루 2컵 반, 소금 약간, 밀가루 적당량, 기름 4큰술, 홍고추 반개, 달걀 2개


오징어부추전


[오징어 부추전 만드는 법]

1. 부추 300g 을 반으로 잘라줍니다.

2. 오징어 2마리는 큼직하게 채 썰어 줍니다. (이 때 칼집을 넣으면 더 빨리 익습니다.)

3. 오징어를 끓는 물에 넣어 15~20초간 살짝만 데쳐 주고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줍니다. 

4. 밀가루 2컵과, 오징어 데친 물, 소금 약간을 넣어 섞어줍니다.

5.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부추 250g에 밀가루를 묻혀 줍니다. 

6 밀가루를 묻힌 부추에 반죽물을 붇혀 팬에 올려줍니다.

팁 1. 부추에 밀가루를 묻히면 반죽물이 부추에 바로 붙지 않기 때문에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7.반죽을 묻힌 부추전이 노릇하게 익어 갈 때쯤, 밀가루를 묻힌 오징어를 반죽에 묻힌 뒤 전 위에평평하게 올려줍니다. 

8. 오징어를 올린 전 위에 달걀 하나를 잘 풀어 올려주고 다진 홍고추를 뿌려준 뒤 달걀 노른자를 터트린 뒤 뒤집어 줍니다. 

9.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잘 익으면 뒤집어서 잘라 식탁 위에 올리면 맛있고 바삭한 오징어 부추전이 됩니다.

팁2. 오징어와 부추가 섞이면서 물이 늘어나고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 데친 오징어를 따로 부추전 위에 올리면 향긋한 부추 냄새고 살리고, 오징어의 씹는 맛도 즐길 수 있어 1석 2조입니다.